호남대학교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비교과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 국제교류처가 진행 중인 ‘호대는, 처음이지!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전공 체험이다.
알찬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는 이 프로그램은 10월 19~23일, 10월 26~30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특별 강좌와 체험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강성곤 교수의 세라믹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실습, 외식조리과학과 김영균 학과장의 전통 한식 불고기와 고추잡채 만들기 실습, 뷰티미용학과(학과장 전현진) 나윤영교수의 퍼스널컬러, 태권도경호학과 권순재 학과장의 호신술 체험,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 임종훈 강사의 칵테일, 이재만 강사의 카지노 체험 등이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를 수강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대학 생활에서 도전하지 못한 경험을 하도록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비교과 전공체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방학 동안 4차례 비교과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어서 정기화 시켜 학기 중에도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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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