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자급제 채널에서 사전예약 10분만에 ‘품절’

입력 2020-10-23 10:40
아이폰12. 애플코리아 제공

애플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자급제 채널에서 사전 예약판매 10분 만에 품절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0시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시작된 아이폰12 사전예약은 10분도 되지 않아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자급제 채널에서는 선택약정 할인뿐 아니라 개별 쇼핑몰마다 제공하는 각종 할인 또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정도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은 KT(요금제별 6만3000~24만원)가 가장 높게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8만4000~22만9000원. SK텔레콤은 5만3000~13만8000원이다. 아이폰12 공시지원금은 정식 출시되는 오는 30일에 확정된다.

이미 아이폰12 판매가 시작된 해외에서는 출시 첫날 200만대가 사전 예약됐다. 아이폰11 첫날 판매량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