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50만명에 육박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4200만명에 다가섰다.
23일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전세계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45만5267명으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이래 전세계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4194만 272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9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4만1615명이 됐다.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것은 여전히 미국으로 6만8882명, 이어 인도 5만4482명을 기록했다. 프랑스가 4만1622명으로 3위를 차지해 심상치 않은 서유럽 2차 유행의 진원이 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5월 하순 10만명을 넘어선 뒤 6~8월 20만명대를 유지하다 9월 들어 30만명을 오르내렸고 10월에 접어들면서부터는 30만~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최고치는 지난 21일 43만8614명이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