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10살 듬직이를 보듬어온 ‘엄마’들

입력 2020-10-23 00:14

2010년 10월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듬직이, 듬직이를 돌본 ‘엄마’들의 온기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듬직이를 돌본 ‘엄마’들은 여수의 아동 양육시설 삼혜원,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백원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었다. 책을 같이 쓴 사회복지법인 동행의 김홍용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사회복지사들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장애인을 보듬는지를 주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한다. 272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