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경, 김순옥 신작 ‘펜트하우스’ 합류… 총장 딸役

입력 2020-10-22 19:13

배우 하경(사진)이 김순옥 작가 신작 드라마 ‘펜트하우스’(SBS)에 출연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펜트하우스’는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한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하경은 극 중 서울대 총장 딸 허유정 역을 맡았다. 예쁜 얼굴과는 달리 입만 열면 선입견을 박살내는 코믹한 캐릭터다. 딸 때문에 아빠가 곧 잘릴 것이라는 소문까지 도는 문제적 인물이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하경은 “김순옥 작가님과 주동민 감독님 그리고 연기자 선배님들과 함께 첫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떨린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