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독감 맞은 어르신 2명 또 숨져

입력 2020-10-22 16:36
국민DB

경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가 2명 추가 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상주와 영주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와 80대가 숨졌다.

상주 70대 여성은 지난 20일 오후 독감 백신을 맞은 뒤 다음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으며 이날 오후 1시30분쯤 숨졌다. 영주 80대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백신을 맞았고 이날 오전 11시쯤 집에서 쓰러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백신 접종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이들과 같은 종류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성주와 안동에서 2명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숨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