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선 서예가, 제30회 서예전 개최

입력 2020-10-22 15:37 수정 2020-10-22 16:41

서예가 춘파(春坡) 홍덕선 목동중앙교회 원로장로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30회 서예전을 개최한다.

홍 장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수선한 와중에도 서른 번째 서예전을 열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나름대로 서예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웠고 열매를 맺어왔다. 한 시대의 서예가로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붓을 놓지 않고 열심히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개막한 서예전에선 55점이 전시된다. 전시에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함께 하심이라(이사야 41:10)’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시편 18:1)’ ‘유순한 대답(잠언 15:1)’(사진) 등 대부분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