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명 넘어…“요양병원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0-10-22 08:55 수정 2020-10-22 09:5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었다.

김계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2차관)은 22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후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오늘 100명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며칠 간격으로 여러 지역의 요양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방심하는 곳에서 자라나니 쉽게 안심하거나 낙관하지 말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