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박진희 우석대 교수, 대학에 마스크 2500장 기부

입력 2020-10-21 17:25
박진희 우석대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학에 방역용 마스크 2500장을 기부하고 남천현 총장(두번째) 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우석대 제공.

우석대 간호학과 박진희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500장을 대학에 기부했다.

우석대는 박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에 도움을 주고자 덴탈 마스크 2000장과 KF95 마스크 500장을 남천현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교내 환경미화원과 대학의 코로나19 관리 지침에 따라 사용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박진희 교수의 따뜻한 마음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극복을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대학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대학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본부 종합상황실장의 업무를 맡고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