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 할로윈위크’ 25일 시작…온라인 이벤트 집중

입력 2020-10-21 14:08

할로윈 시즌을 맞으며 다양한 즐길거리로 준비된 ‘2020 대구 할로윈위크’가 온라인 이벤트와 안지랑곱창골목, 앞산카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0 대구 할로윈위크’는 25~31일 진행된다.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 SNS 인증샷 이벤트와 참여업소 우대혜택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일대는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진다.

온라인 포토콘테스트는 할로윈 분장을 한 본인 및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한 참가자 중 50명을 선정,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는 위크기간 안지랑 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방문 후 인증샷을 찍고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한 참가자에게 쿠폰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안지랑곱창골목 50개 업소는 30일과 31일 이틀간 2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앞산카페거리의 20개 업소들도 할로윈위크 기간 방문자 대상 우대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구에서는 매년 할로윈 시즌기간에 할로윈축제를 열어왔다. 지난 해에는 미 군악대 할로원 퍼레이드, 할로나잇 콘서트, 할로윈코스튬 콘테스트 등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축제행사가 없지만 온라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할로윈위크를 만들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아 온 할로윈 축제인 만큼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올해도 할로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준비했으므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대구 할로윈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업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