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3인조로 그룹을 재편한 뒤 3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21일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신곡 ‘영화처럼’으로 돌아온 그룹 B1A4가 출연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산들은 “저는 솔로 활동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방송국 오는 게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최근 산들은 솔로곡 ‘취기를 빌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공찬은 “일단 신우 형이 제대했을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우리가 드디어 팬분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작곡으로 채워진 새 앨범에서 가장 지분이 높다는 신우는 “군대에서도 작업했다”며 “입대 전에도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군대에 가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제대했다.
이날 B1A4 멤버들은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 준비 과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우는 앨범명 ‘오리진’에 대해 “시작, 기원의 뜻을 담고 있다. 3인조로 개편이 된 것도 있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처럼’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묻자, 산들은 “투표로 (타이틀곡 선정을) 진행한다. 만장일치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