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쯤 5호선 방화행 열차 전동차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공사는 광화문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회송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동차가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출력저하 현상을 보여 승객을 전원 내리게 했다”며 “해당 승객에게는 바로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