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공식 출범

입력 2020-10-20 18:37

3D 개발 엔진 기업 유니티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유니티 소셜 임팩트(Unity Social Impact)’ 부서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티는 사회적 활동을 위해 주식 75만주를 출연해 ‘유니티 채리터블 펀드(Unity Charitable Fund)’를 조성했다. 유니티 채리터블 펀드는 공동의 번영 실현과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는 세상을 위한 자선 및 비영리단체 지원 재단인 ‘타이즈 파운데이션(Tides Foundati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됐다. 타이즈 파운데이션은 재정적 측면에서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의 목표 실현을 지원한다. 유니티는 이를 통해 교육, 포용적인 경제적 기회,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 안전 및 접근성, 사회 복지 분야의 비영리단체들에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는 교육, 환경, 복지 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유니티는 2018년부터 ‘유니티 포 휴머니티(Unity for Humanity)’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과 멘토링,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0월 21~22일 개최되는 온라인 컨퍼런스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Unity for Humanity Summit 2020)’에서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유니티의 소셜 임팩트 부문 부사장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은 “유니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소셜 임팩트 부서는 투명하고 안전하며 평등한 세상을 위해 오랜 시간 유니티가 기울여온 노력을 일원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이는 유니티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커뮤니티에 더욱 의미 있는 영향력을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변화를 위한 유니티의 다양한 노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소셜 임팩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1~22일 온라인 개최되는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