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제19대 총장에 홍원화(57·공과대학 건축학부·사진) 교수가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0월 21일부터 4년이다. 취임식은 11월 24일에 열 예정이다.
홍 신임 총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공학계열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는 1999년부터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로 재임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홍원화 신임 총장은 “새로운 100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북대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초석을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놓겠다”며 “경북대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의 지지를 큰 힘으로 다시 자랑스러운 경북대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