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전에서 40대 여성(대전 41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여성의 접촉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의 누적확진자 수는 42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새롭게 확진된 420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50대 여성, 421번과 422번은 각각 서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과 여성이다.
이중 420·421번 확진자는 4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420번 확진자는 419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421번 확진자는 419번의 아버지다.
지난 16일부터 피로감을 호소한 419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422번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이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