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년간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60대 정비 지원

입력 2020-10-20 14:40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 본부장, 박상덕 기아자동차 고객서비스사업부장, 이영호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왼쪽부터) 등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기아차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열린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결과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의 2020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복지관뿐 아니라 저소득 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총 77대의 수리를 지원했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관 428곳의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지난 6년간 60대의 노후차량에 지원한 누적 수리비는 7억원에 달한다. 전국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125개 지정 협력사)에서 정비를 받으면 공임료 20%(1년 1회)를 할인해 주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 상생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