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의 2020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복지관뿐 아니라 저소득 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총 77대의 수리를 지원했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관 428곳의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지난 6년간 60대의 노후차량에 지원한 누적 수리비는 7억원에 달한다. 전국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125개 지정 협력사)에서 정비를 받으면 공임료 20%(1년 1회)를 할인해 주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 상생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