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기감 온라인 총회 연다

입력 2020-10-20 14:27
서울연회원들이 모이는 서울 꽃재교회 전경. 이곳에서 오는 29일 감독회장 취임식과 연회 감독 이취임식이 진행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오는 29일 전국 8개 교회에서 온라인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각 연회 대표들이 서울 꽃재교회로 이동해 이철 감독회장 취임식과 연회 감독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기감은 오는 26일 교단 홈페이지에 각국, 자치단체, 기관 보고서와 감사 보고서를 게시한다. 분과위원회 명단과 토의 의제도 함께 게시할 예정이다.

각 교회에서 열리는 온라인 총회는 오후 1시부터 3시간쯤 화상으로 진행한다. 감독회장 취임식과 감독 이·취임식은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감독회장과 각 감독의 축하객은 3명을 넘을 수 없다.

기감은 총회소집 공고를 하면서 “코로나19로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총회가 진행되는 만큼 여러가지 우려가 있다”면서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회의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 사전에 1500명 총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연회별 총회 모임 장소>
서울연회·미주자치연회 꽃재교회
중앙연회 광주교회
서울남연회 광림교회
동부·충북연회 하늘이음교회
중부연회 효성중앙교회
충청·삼남연회 은평교회
경기연회 안양교회
남부·호남특별연회 열림교회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