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다이나믹스가 2020시즌을 함께한 베테랑 선수 2인과 작별했다.
다이나믹스는 19일 게임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구거’ 김도엽, ‘쿠잔’ 이성혁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19일부로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 논의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다이나믹스는 팀의 기둥과 작별했다. 김도엽은 지난해 1월 다이나믹스의 전신 ES 샤크스에 입단한 뒤로 약 1년 8개월간 팀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다. 이성혁은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ES 샤크스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서머 시즌을 젠지에서 보낸 뒤 11월경 다시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을 도왔다. 다이나믹스는 올해 LCK 서머 시즌에 5승13패를 기록해 8위에 올랐다. 다이나믹스는 SNS 채널을 통해 “팀을 위해 헌신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커리어에 성공만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