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2년 연속 장관상

입력 2020-10-19 13:01

광주 북구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 시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북구는 인근 전남대와 오는 2023년까지 중흥동·전남대 정문 일원에 총 300억 원을 들여 창업기반 조성,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구와 전남대는 창업교육, 문화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진 행복어울림센터도 건립하고 가로경관 사업, 쌈지공원·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앞으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