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겨울철 쪽방 주민과 노숙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동구 쪽방 상담소에서 의료진이 현장 접종하고, 오는 21일에는 부산진구 쪽방 상담소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분의 백신은 노숙인 무료 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접종과 함께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 결핵 검진도 진행한다.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봉사단을 파견하고 그린닥터스에서는 의료진을 지원한다. 또 독감 예방접종 현장에서는 대학생 봉사단체들이 먹거리와 마스크 등을 나눠 줄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