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사이게임즈, 신작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입력 2020-10-18 14:56
퍼블리싱 계약식.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각자 대표(왼쪽)와 사이게임즈 오부세 유카 아시아사업 총괄.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플리퍼는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 쓰러지는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핀볼’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해 2D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 플리퍼의 국내 및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몰입도 있는 게임들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게임즈와 다시 한 뜻으로 힘을 합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