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웹툰 콘텐츠제공 기업 5개사와 광주지역 웹툰 산업 육성 및 창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 8층 광주 웹툰지원센터’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네이버, 다음 등에 웹툰을 제공 중인 ㈜만화가족, 블루코믹스(주), ㈜재담미디어, ㈜투유드림, ㈜테이크원컴퍼니 5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에는 지역 작가들에 대한 멘토링 제공, 웹툰 기획·제작과 연재 지원, 사업화 지원 등 광주지역의 웹툰 작가 발굴과 웹툰 산업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진흥원은 이달 초 전일빌딩245 8층에 ‘광주 웹툰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지역 웹툰작가들이 플랫폼과 기획사를 대상으로 연재 피칭과 상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지원과 전문가 특강 , 창작 및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웹툰 작가 육성과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제작지원과 창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광주 CGI아카데미 웹툰스쿨에서 웹툰 기획·제작 전문교육을 통해 예비 작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우수 웹툰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웹툰제공 기업들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