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종사자 확진 일파만파

입력 2020-10-18 13:28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근무하는 김포시 거주 A씨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A씨 접촉자 중 인천 남동구 주민 1명이 자가격리 3일만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 133번째 환자(인천 983번 환자)는 김포시 151번 환자와 직장에서 접촉한뒤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18일 “앞으로 자가격리 2주동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A씨와 접촉한 밀접접촉자 중 확진판정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