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2020 장애학생 초청 진로캠프 개최

입력 2020-10-15 20:13
중부대학교 제공

중부대학교는 15일 사단법인 서울 장애인 부모연대 마포지회 학부형 및 장애학생, 교사 등 20명을 초청해 2020 장애학생 초청 진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와의 장애학생 연계교육 계기마련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캠프는 대학소개를 시작으로 진로체험과 재능기부 프로그램(개인 프로필 사진촬영, 드론날리기 실습 등) 장애학생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고충에 대해 경청하고 학교생활과 진로・취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어떠한 것인지 상호간 소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중부대는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세부결과를 반영, 특수계층의 고등교육활동에 관한 지원과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우선 중부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진로체험 캠프를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