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15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 수거 사업’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올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 수거는 쓰레기 20%감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귀찮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분리수거 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을 일정량 모아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쓰레기봉투로 교환해 주며, 읍면동별로 수거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단체장과 함께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을 모아서 방문한 시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며 재활용 분리 배출의 생활화를 홍보했다. 이날 와부행정복지센터에서 조광한 시장이 근무하면서 수거한 아이스팩의 양만 무려 233㎏에 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생활 쓰레기 감축은 이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스팩·스티로폼을 교환하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은 우리 미래세대의 건강한 삶과 환경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와 사회단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아이스팩(5개), 스티로폼(1㎏)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종량제 봉투(10ℓ)로 교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