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인조 그룹 크래비티(CRAVITY)를 ‘광주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래비티는 차세대 케이팝 스타로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충장로 옛 학생회관 뒷골목에 광주출신 케이팝 스타를 테마로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를 조성 중이다.
올해 1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인 스타의 거리에는 스타핸드프린팅, 스타기념관(더 팬존), 케이팝 스타 벽화 등이 들어선다.
스타의 거리에는 크래비티 멤버 9명(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을 포함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몬스타엑스 등 아이돌 스타 30여명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래비티는 1년간 스타의 거리와 광주 관광지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첫 번째 활동으로 맛의 고장 광주의 음식을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광주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로 홍보한다.
스타의 거리에 위치한 상추튀김집을 방문해 광주의 대표 간식인 상추튀김을 맛보며 광주출신 멤버 우빈이 멤버들에게 학창시절 즐겨먹었던 상추튀김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매년 김치축제가 열리는 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직접 해보며 김치의 우수성을 케이팝 팬들에게 전하게 된다.
촬영된 크래비티의 활동 영상은 케이팝 유튜브채널 ‘와따TV’와 광주시 공식 유튜브채널 ‘빛튜브’에서 볼 수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