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택배 분실 막는 ‘안심 배송 서비스’ 출시

입력 2020-10-15 13:43
모델이 에스원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통해 배송기사에게 모바일 보안카드를 전송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에스원이 비대면 배송을 돕는 소상공인전용 ‘안심 배송 관리 서비스’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 배송 관리 서비스는 배송기사가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용 출입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안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출입카드는 배송기사가 특정 시간에만 출입하도록 시간 설정이 가능하고, 배송기사의 방문 이력은 고객에게 자동 통보된다. 출입카드는 모바일카드 형태로 발급돼 배송기사는 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최근 비대면 배송 방식이 늘면서 배송 물품을 표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에스원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