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정회가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공적을 평가해 수여 하는 상이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루나미엘레 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윤상기 군수가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군수는 하동의 100년 미래 경제 창출을 위해 군정 전 분야에서 현장중심, 실천중심, 사람중심, 세계중심의 행정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왕의 진상품 하동 녹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이어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으로 하동 녹차의 우수성과 한국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 구축, 도심 지중화 사업, 폐철도 공원화 등을 통한 도심 미관 변화를 비롯해 농·특산물 세계시장 개척을 통한 3년 연속 수출탑 수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70억원 조성 등의 정책을 펼쳐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상기 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하겠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사업성과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