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모두의 삶에 영향 주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될 것”

입력 2020-10-15 10:30 수정 2020-10-15 10:35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엔터기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박 의장은 15일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기념식에서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겠다”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 의장은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면서 “주요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의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성장시키겠다”며 “이것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저희 빅히트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