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낸 규현 “유연석, 밥 먹다가 직접 뮤비 섭외했다”

입력 2020-10-15 09:58 수정 2020-10-15 10:25
규현 인스타그램

가수 규현이 신곡 ‘내 마음을 누르는 일’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연석을 직접 섭외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규현은 신곡 뮤직비디오에 유연석이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규현은 “회사에서 이번 노래를 밀어보려고 뮤직비디오에 배우를 섭외하고 싶어 하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불렀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도 극 중 유연석의 주제곡이었고 지금 뮤지컬도 함께하고 있다”며 “그래서 유연석 형이 내 노래에 연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규현 '내 마음을 누르는 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SMTOWN 캡처

규현은 뮤지컬 촬영 현장에서 유연석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밥 먹다가 갑자기 (유연석에게) ‘뮤직비디오 촬영할 생각 있냐’고 물었다”며 “형이 노래를 듣고는 ‘노래 좋다’면서 감사하게도 바로 승낙해줬다”고 말했다.

규현은 지난 8일 새 싱글 ‘내 마음을 누르는 일(Daystar)’을 발매했다. 규현과 유연석은 현재 뮤지컬 ‘베르테르’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