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인천시의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구축공연이 재개된다.
이 공연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참여 법정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 관람을 하겠다는 신청을 해왔을 정도다.
14일 인천시와 (사)꿈꾸는마을에 따르면 꿈꾸는사람들의 노래 공연에서는 인천을 중심으로 2011년부터 10년간 장애인예술단을 운영해온 장애인 당사자들과 부모들이 참여해 창작곡 ‘나는 꿈을 꾼다’(작사 정창교, 작곡 김선동, 편곡 신광호) 등이 소개된다.
특히 한가을 작곡가로 첫선을 보이는 창작곡 ‘세상은 블루야’(작사 정창교)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노래는 드림피플예술단의 김총명씨와 작곡가 겸 가수인 한가을씨가 부를 예정이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식개선 파트너강사로 활동하면서 익힌 4중주곡과 5중주곡을 잇따라 펼칠 예정이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은 10월 들어 사회적기업 위더스함께걸음, 유지의 디자인캘리 선물상점, 바른속기사, 제일공인중개사, 알레르겐제로, ㈜애스앤비솔류션 등에 비대면 방식의 법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연을 비대면으로 관람을 원하는 자치단체 및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는 미리 신청서를 작성한뒤 설문조사 결과를 (사)꿈꾸는마을 등 사업수행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