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금정구에 있는 A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B씨(부산 539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을 방문한 B직원의 남편(부산 426번)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직원은 지난달 30일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5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부산시교육청은 “보건당국과 협의한 결과 B직원이 감염력이 있을 때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해당 학교에는 별도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