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콘텐츠인사이트’ 온라인 개최

입력 2020-10-14 14:4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2020 콘텐츠인사이트’를 온라인 컨퍼런스로 전환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올해 ‘콘텐츠인사이트’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는 콘텐츠산업에 주목해 기술, 소비,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콘텐츠 산업계를 주도하는 각 분야 국내외 연사들이 모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고,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 21일 진행되는 1일차 세션에서는 ‘기술의 변화 - 더 가까워지는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5G 기술 상용화로 각광받는 실감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와 이진하 스페이셜 최고제품책임자가 실감콘텐츠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을 펼치고, 조익환 SKT 상무, 신영근 LG U+ 팀장, 이영호 KT 팀장 등 통신3사 관계자가 김종민 XR 큐레이터와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2일차는 ‘소비의 변화 – 세계관과 캐릭터 확장’을 주제로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캐릭터의 재해석을 다룬다. 마지막 3일차에는 ‘사회의 변화 - 다양성 콘텐츠’를 주제로 젠더 및 에이지즘(Ageism, 연령차별주의) 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업계의 여러 시도를 살펴본다.

또한 올해 ‘콘텐츠인사이트’는 심화 워크숍을 신설해 참가자에게 콘텐츠산업계 전문가 4인의 세미강연을 포함한 1대1 밀착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심화 워크숍은 ‘유통의 변화 – 슈퍼IP의 개발과 확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총 20명 내외로 오는 16일 자정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2020 콘텐츠인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21~23일 오후 2시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