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21학년도 수시1차 3.7대 1

입력 2020-10-14 13:34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738명 모집에 6388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2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로 정원내 70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보건행정과 5.9대 1, 헤어디자인과 5.4대 1 순이었다.

계명문화대는 비교과전형인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7·18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 면접심사는 산업체 인사를 포함한 학과(부)별 선발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며 교과성적 미반영을 원칙으로 한다. 그 외 전형 지원자들은 오는 22~25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오현주 입학처장은 “면접심사는 지원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및 비대면 두 가지 방식 모두 채택해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학의 정보전산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예약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혜택을 확대해 정원 내 전형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해 1인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