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84명 신규 확진…다시 두 자릿수로 감소

입력 2020-10-14 09:31 수정 2020-10-14 09:5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4889명이다.

8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02명)보다 18명 줄며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세 자릿수로 오르는 등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2주간 100명을 넘은 날도 이틀이나 된다.

한편 이날 통계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직원 9명, 환자 43명) 무더기 확진 사례는 반영되지 않았다. 하루 뒤인 15일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부산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전날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총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