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함남 검덕지구 태풍 피해 복구현장 시찰

입력 2020-10-14 06:38 수정 2020-10-14 09:41
농작물 작황 챙기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북한의 대표 광물 생산지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건설장 전역이 격동적인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들썩이고 군인들의 투쟁 기세가 높다”며 “현장 정치사업을 박력 있게 잘하고 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동행했다.

검덕지구는 올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김 위원장이 친필 편지까지 공개하고 수도당원사단의 지원을 요청한 지역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