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청소년 온라인 댄스 페스티벌’ 내달 29일 개최

입력 2020-10-13 22:22

경기 의정부시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펼쳐지는 무대인 ‘제2회 전국 청소년 온라인 댄스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 온라인 댄스 페스티벌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 청소년재단 유튜브(의정부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꿈을 향한 무(舞)승부’를 테마로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기호일보가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온라인 형태로 개최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 청소년 발굴을 통해 예술분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청소년재단은 ▶댄스 대회를 통해 우수 청소년 발굴 및 진로 역량 강화 ▶춤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의 소통 기회 및 스트레스 해소의 장 마련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 안전한 행사 운영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이 함께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질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9세부터 24세(후반기 청소년)까지 2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댄스 영상(예선 심사용) 파일 첨부해 메일(ujbdanc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제출한 예선 심사용 동영상 중 본선 진출팀 12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 및 패널 심사위원 심사에 따라 순위를 선정한다. 예선심사 발표는 11월 10일 수련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오프닝 공연 및 축하공연,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 및 실시간 이벤트(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음껏 끼를 펼치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