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장시환 ‘팔꿈치 수술’ 시즌 아웃

입력 2020-10-13 18:18
한화 이글스 투수 장시환.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우완 장시환(33)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장시환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1군 말소자 명단에 올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장시환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며 “잔여 일정을 감안하면 올해 중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포함해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13경기를 남기고 있다.

장시환은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32⅔이닝을 74자책점으로 막고 4승 14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부진했던 팀 성적을 고려하면 장시환의 활약은 준수한 편으로 볼 수 있다.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5.17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