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102명 신규 확진…6일 만에 세 자릿수 증가

입력 2020-10-13 09:31 수정 2020-10-13 10:12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으로 다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480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14명) 이후 6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10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9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전날과 비교하면 4명 늘었는데,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닷새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전날(98명) 100명에 육박하더니 이틀째인 이날은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경기 38명, 서울 20명, 대전 10명, 강원 4명, 충남 2명 등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