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갑질 근절…고양도시관리공사, ‘소통의 날’운영

입력 2020-10-12 17:10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상호 존중 및 팀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 동등(1=1)하고 배려함을 상징하는 날을 매월 11일로 지정해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팀 내에서 상호 존중을 위한 합의된 규칙 마련하기를 실천해 직장 전체에 상호 존중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는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는 직원들의 소통에 대한 요청에 응답해 ‘팀 소통의 날’을 실시해 조직 및 개인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정기적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직장 내 존재하는 갑질 문화를 찾아 개선하고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일 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