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피해 입은 지역 관광업체 긴급 지원

입력 2020-10-12 10:27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감소를 겪는 지역 관광업체에 홍보마케팅비·시설개선비·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3일) 기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의 사업체다.

금액은 업체 당 100만원 내외이며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는 1개 업체에만 지원된다.

주요 지원사항은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작비, 사무실 임대료, 시설비 등이다.

시는 사업체가 사업비 지출 후 관련서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격심사 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대전관광협회(방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회복기반 마련과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