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소동

입력 2020-10-11 06:05 수정 2020-10-11 09:31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신고는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2분 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 신고 문자 서비스로 들어온 후 경찰 등에 전파됐다.

경찰과 한국공항공사 등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 등을 동원해 2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기 지역에서 이번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허위 신고자를 찾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