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유럽)이 C조에서 가장 먼저 3승째를 올렸다.
프나틱은 1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차(C조 2라운드 대결) 1경기에서 팀 솔로미드(TSM, 북미)를 완파했다. 프나틱은 3승1패가 돼 C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TSM은 0승4패로 조 꼴찌를 지켰다.
프나틱은 적극적이었고, TSM은 소극적이었다. 더 능동적이고 호전적인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한 프나틱은 22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들은 재정비 후 미드로 진격, 25분 만에 GG를 받아냈다. TSM이 대회 전패 위기에 몰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