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11월 출시

입력 2020-10-10 16:11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장면. 넷마블 제공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가 오는 11월 출시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7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사전 등록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는 누적 시청자 30만명, 동시 시청자 2만7천명이 넘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게임 플레이 특징, 출시일, 사전등록 등을 소개했다.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2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한정판 펫 ‘푸리’와 함께 게임재화가 지급된다. 구글 플레이, 애플 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는 한정판 장비와 재화를 추가로 받는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다. 넷마블이 2014년 3월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전세계 이용자 수 4697만명을 기록했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세븐나이츠2는 고퀄리티 3D 실사 캐릭터, 영화같은 스토리,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만큼 전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 세븐나이츠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는 점이다. 이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2는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출시 후 시나리오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길드 관련 콘텐츠들도 추가한다”고 말했다.

유명인이 등장하는 세븐나이츠2 웹 예능도 제작 중이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세븐나이츠2 주인공 중 하나인 ‘세인’의 스토리를 다루는 웹툰 ‘세븐나이츠: 다크서번트’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세나TV’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다루는 ‘들어보세나’를 선보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