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 25명·사망 1명…사흘째 20명대

입력 2020-10-10 12:00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늘었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하루 확진자가 25명 늘어 10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5510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33명에서 다음날 20명으로 감소한 뒤 사흘째 20명대에 머물고 있다.

신규로 파악된 환자 25명은 모두 9일 확진됐으며 이중 집단감염 사례인 다나병원(서울 누계 58명)에서 7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서울 누계 33명)에서 2명이 나왔다. 또 2명은 해외 접촉(서울 누계 429명), 6명은 옛 집단감염과 산발 사례를 합한 기타(서울 누계 2859명)으로 분류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 중’ 사례는 7명(서울 누계 961명)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의 6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지난달 17일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있다가 9일 숨졌다.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 9일의 확진 비율은 1.0%로, 최근 2주간(9월 25일∼10월 9일) 평균인 1.2%보다 낮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