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맛나감자탕을 운영하는 리브가푸드시스템(대표 이경섭)은 ‘감염병 청정 음식점’을 향한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맛나감자탕 전국 매장은 고객과 직원이 안전한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방역 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아 ‘매장 내 방역 툴’을 자체 개발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워킹 스루’ 전신 소독기, 체온 측정 모니터링,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증, 자외선 살균 수저통, 별도의 개별 반찬통, 분리가 가능한 테이블 가림막, 살균 수, 하루 2회 이상 수시 소독, 콜벨, 고객은 자동 손 세정제·마스크 착용 적극 권장 등 전국 맛나감자탕의 방역 운영지침은 정부와 지자체 기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리브가푸드시스템은 최근 매장 내 방역 설비 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감염병에 안전한 매장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은 매장 입구 전부터 시작된다. 고객은 자동차 자동세차기처럼 친환경 살균 수가 분무 되는 ‘워킹 스루’ 전신 소독기를 통과하게 되는데 혹시라도 묻어 있을 바이러스를 소독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신 소독기는 최근 본사가 직접 개발에 성공한 방역 장비다. 소독기에 부착된 센서는 어른과 어린이 키를 감지해 분사각도를 달리한다.
매장 내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이어간다. 매장에 설치된 볼풀, 미끄럼틀 등 어린이 시설은 더욱더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하루 2회 이상 수시 소독하고, 매장별로 다르게 설치된 자동 소독 설비가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살균 수를 분무해 소독한다. 비말을 차단하는 테이블 가림막은 분리할 수 있도록 개발해 세척과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 설치한 방역 설비 시스템에 들어가는 소독액 등 소모품은 본사가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리브가푸드시스템은 최근 소독액 생산 시설도 구축했다. 소독액은 음식점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증 제품이다. 이 소독액은 스프레이식 분무기에도 담아 고객 테이블에 비치해 추가 사용을 원하는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 알칼리수 정제 시스템 개발, 일회용 친환경 종이 수저받침, 놀이방 자외선 공간 살균시스템, 개별 반찬통, 자외선 살균 수저통 등을 본사에서 개발해 매장에 제공한다.
이경섭 리브가푸드시스템 대표는 “음식점의 방역시스템을 신뢰하는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안심하고 매장을 찾게 되고 덩달아 매출은 느는 법”이라며 “음식점의 새로운 안전 문화 창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