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사랑 이야기 연극 ‘동백꽃’ 어떠세요?

입력 2020-10-08 23:29

김유정(1908~1937·사진)의 단편 소설 ‘동백꽃’을 연극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04년 경상도 사투리 공연에 이어, 극단 ACTS138(각색 및 연출 이자순)이 새롭게 제작했다.

연극은 한국방언학회, 명품도서 종로, 종로구재활복지협의회, 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한다.

‘동백꽃’은 1936년 김유정이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마름의 딸과 소작인 아들의 풋풋한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토속어와 향토적인 소재의 사용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공연은 13~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23 대학로스타시스빌딩 지하2층 후암스테이지1관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