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리퀴드, 쑤닝 잡고 8강 불씨 지켰다

입력 2020-10-08 20:41
라이엇 게임즈 제공

‘북미의 자존심’ 팀 리퀴드가 8강 진출의 불씨를 지켜냈다.

리퀴드는 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5일차 4경기에서 쑤닝(중국)을 32분 만에 격파, 8강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리퀴드는 2승3패, 쑤닝은 3승2패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각각 3위와 2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배수의 진을 친 리퀴드였다. 리퀴드는 과감한 인베이드 공격으로 3킬을 챙겼다. 또 11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도 바텀 듀오의 과감한 합류로 3킬을 챙겨 리드를 잡았다.

리퀴드는 25분경 미드 교전에서 ‘임팩트’ 정언영(말파이트)의 과감한 스킬 사용으로 2킬을 더 가져갔다. 이들은 곧장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그리고 약 2분에 걸친 난타전 끝에 에이스를 띄웠다. 숨 고르기를 마친 이들은 미드와 바텀 순으로 쑤닝의 억제기를 공략한 끝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