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투자한 제주시 신산머루 웰컴센터(카페온)가 오는 12일 영업을 시작한다.
카페온은 사업비 4억35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 준공된 시설로,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신산머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건물 설계는 물론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까지 직접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식자재를 이용해 만든 전통차와 기름떡, 단호박 식혜, 빙떡, 쑥개떡, 쉰다리, 콩 우미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카페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재투자된다.
제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마을 자산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