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년 만에 ‘지스타 나들이’

입력 2020-10-08 15:22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오랜 만에 ‘지스타’ 나들이를 한다. 2년 만의 복귀다.

8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다음달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은 최근 신작 및 라이브게임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넥슨에 따르면 지스타 본행사에 앞서 지스타 조직위가 온라인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운영하는 사전 예능 프로그램 2종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지)’와 ‘겜설팅 그룹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지)’에 자사 게임으로 참여한다. 또한 조직위가 준비 중인 K-POP 온라인 콘서트와 e스포츠 행사에도 참가한다.

이어 지스타 행사 기간 중 부산 벡스코 현장 무대에서는 신작 공개 및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넥슨 유튜브 채널 ‘넥넥’에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 맞춰 더욱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